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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뉴스

뉴욕 도심에서 살고 있는 수리부엉이 화제

by 동물친구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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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도심에서 살고 있는 수리부엉이 플라코(Flaco)

 

1년 전 동물원을 탈출한 부엉이가 도심에서 살아남아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는 동화같은 이야기가 미국 뉴욕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MBC202424일 보도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크고 복잡한 도시인 뉴욕에서 부엉이한 마리가 도심 곳곳에 출몰하고 있습니다.

 

센트럴파크 동물원에 살던 플라코는 작년 2월 누군가가 우리에 구멍을 뚫어주면서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공원에서 쥐를 잡아먹는 모습이 목격되더니 몇 개월 뒤엔 아파트 창문에서 사람과 눈을 마주치기도 하고, 도심 한복판 횡단보도에도 등장하며 맨해튼 곳곳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플라코를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

 

날개를 펼치면 2m에 달하는 거대한 수리부엉이가 뉴욕 도심에 출몰한다는 신비로운 목격담이 SNS를 통해 공유되기 시작했고, 1년 만에 플라코는 유명인사가 됐습니다.

 

급기야 플라코를 붙잡지 말아달라는 뉴욕 시민들의 청원 운동까지 벌어지면서 결국 동물원은 포획 시도를 중단했습니다.

 

동물원 좁은 우리에 13년을 갇혀있다가 스스로 사냥하는 법을 터득하며 뉴욕에서 자유를 찾은 수리부엉이의 생존기에 응원과 환호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야생동물 사진작가인 재클린 에머리는 플라코는 부모의 도움 없이 스스로 살아남았다.”면서 많은 사람들, 특히 뉴욕 시민들이 그 생명력 때문에 공감대를 느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플라코가 인기를 끌면서 플라코 스티커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도 나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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