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불독이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개 품종으로 올라섰습니다. 무려 31년 만에 래브라도 리트리버를 눌렀습니다.
American Kennel Club(AKC)에 따르면 프렌치(Frenchie) 불독은 2022년에 미국에서 가장 많이 등록된 개였습니다.
30년 넘게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개였던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왕좌에서 밀려 났습니다.
2023년 3월 15일에 발표된 American Kennel Club의 2022년 순위에 따르면, 몸집이 작고 사랑스러운 프렌치 불독은 이제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개입니다. 31년 동안 정상에 머물렀던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2위 자리로 내려 앉았습니다. (아직 2023년 통계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2012년의 경우 프렌치 불독이 미국에서 14위의 품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상승은 놀랍습니다. AKC에 따르면 그 이후로 이 품종 등록은 무려 1,000% 증가했습니다.
프렌치 불독은 2020년 목록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2021년에도 2위를 유지했습니다. 프렌치 불독의 인기의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들은 덩치가 작으며 큰 품종만큼 많은 운동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도시 아파트에 적합 합니다.
이와 관련 지나 디나르도 AKC 사무총장은 “프렌치 불독은 장난스럽고 적응력이 뛰어나며 충성심이 강하고 외향적이다”라며 “그들은 다양한 사람들에게 훌륭한 동반자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브라키세팔릭(brachycephalic) 품종입니다. ‘브라키세팔릭’(Brachycephalic)은 일부 개와 고양이 품종의 해부학적 특징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이 용어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했으며, ‘짧은’(brachy)과 ‘머리’(cephalic)를 합친 단어입니다. 브라키세팔릭 동물은 짧고 넓은 두개골 구조를 가지며, 이로 인해 그들의 얼굴이 평평하고 짧아 보입니다.
우리는 귀엽고 납작한 얼굴을 만들어냈지만, 그 구조는 특히 덥거나 운동할 때 프렌치 불독이 숨쉬기 어렵게 만듭니다. 또한 피부 알레르기, 열사병 및 눈에 질병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입하려는 프렌치 강아지가 강아지 공장이 아닌 평판이 좋은 사육자에게서 나온 것인지 항상 확인해야 합니다.
2022년 가장 인기 있는 개 품종 10가지
2022년에 가장 인기 있는 10가지 품종은 2021년과 동일하며 순서만 다릅니다. 괄호 안의 숫자는 1년 전과 비교해 변화된 등수를 의미합니다.
1위 프렌치 불독 (+1)
2위 래브라도 리트리버 (-1)
3위 골든 리트리버 (0)
4위 독일 셰퍼드 (0)
5위 푸들 (0)
6위 불독 (0)
7위 로트와일러 (+1)
8위 비글 (-1)
9위 닥스훈트 (+1)
10위 저먼 쇼트헤어 포인터 (-1)
아래의 목록은 잘 알려지지 않은 품종이었지만 크게 인기가 올라간 품종입니다.
▲아메리칸 헤어리스 테리어 (2021년 135위, 2022년 120위)
▲고든 세터 (2021년 113위, 2022년 99위)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2021년 73위, 2022년 63위)
▲아나톨리아 셰퍼드 (2021년 88위, 2022년 79위)
한편 American Kennel Club은 현재 래브라도 두들(Labradoodle)과 같은 잡종 품종을 제외하고 200종의 품종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브라코 이탈리아노(Bracco Italiano)를 인정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