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박쥐1 박쥐 박쥐 하면 부정적인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보통 어두운 지붕 밑이나 으스스한 동굴 같은 곳에 살다 보니까 두려움을 주는 존재이기도 하는데, 실제로 서양에서는 마녀가 박쥐로 변신해서 집으로 들어온다고 믿기도 했습니다. 또한 유리한 것을 찾아서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하는 사람을 우리가 ‘박쥐 같다’라고도 표현하기도 합니다. 박쥐는 포유류 가운데 날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인데요, 어떻게 보면 포유류와 조류의 중간에 있는 동물처럼 느껴져서 그런 말이 나온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부정적인 이미지와 다르게 동양에서는 박쥐가 전혀 반대 이미지로 기록돼 있습니다. 박쥐는 복을 의미하기 때문에 궁궐이나 건축물 등에 새기기도 했고요, 또 장수와 다산을 뜻한다고 해서 여성들의 장신구나 침구 등에 박쥐를 그려 넣.. 2024. 1. 30. 이전 1 다음 반응형